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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3도움 폭발, LAFC 레알 에스파냐전 전반 39분 ‘도움 해트트릭’

by 나는야루피 2026. 2. 22.

전반 39분.
스코어보다 먼저 무너진 건 상대의 전술이었다.
손흥민이 공을 잡는 순간, 경기는 이미 끝나 있었다.


전반에만 4공격포인트…경기를 지배한 한 사람

손흥민이 2026시즌 첫 공식 경기부터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로스앤젤레스 FC 소속 손흥민은 북중미 클럽 대항전인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1골 3도움, 무려 4개의 공격포인트를 전반 39분 만에 기록했다.

상대는 온두라스 명문으로 리그 우승 12회를 자랑하는 레알 에스파냐.
하지만 이날만큼은 ‘명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했다.


도움으로 시작해 골로 찍고, 다시 도움 해트트릭

손흥민의 폭발은 이르게 시작됐다.
전반 11분, 수비 라인을 단번에 가르는 스루패스로 시즌 첫 도움을 신고했다.
이어 전반 22분에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4분에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데니스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 넣으며 멀티 도움을 완성했고,
전반 3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또 한 번 골을 만들어내며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LAFC는 다섯 골을 몰아쳤고,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중앙 공격수 손흥민, 전술의 핵이 되다

이날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단순한 마무리 역할이 아닌,
연결하고, 끌어당기고, 결정하는 모든 과정의 중심이었다.

속도는 여전했고,
시야는 더 넓어졌으며,
판단은 한 박자 빨랐다.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 하나만으로도
레알 에스파냐의 수비 블록은 전반 내내 균열을 반복했다.


새 시즌을 알리는 ‘레벨 차이’ 선언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그만큼 무게감 있는 무대에서 손흥민은 첫 경기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분명히 각인시켰다.

지난 시즌 합류 직후에도 폭발적인 득점 페이스를 보였던 손흥민은
2026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여전히 클래스는 증명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다음 무대는 인터 마이애미

온두라스 원정을 마친 LAFC는 곧바로 강행군에 돌입한다.
다음 일정은 리그 개막전, 상대는 인터 마이애미.
새 시즌의 흐름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지금의 손흥민이라면, 어느 무대든 설명이 필요 없다.